Posts

경제 회복 드라이브 건 경남, 서울에서 투자유치 팔걷었다

Image
  1조원 넘는 대규모 투자협약 체결 기대 "지금 우리 경남의 가장 중요한 과제는 경제 회복과 일자리 창출이다. 기업과 투자유치는 경제 회복을 위해서 반드시 해야 할 일이다." 박완수 경남지사가 당선인 시절이던 6월7일 한 지역방송 뉴스에서 밝힌 말이다. 국내외 많은 전문가·기관의 경기 침체 경고에 박 지사도 동의의 뜻을 드러내며 대응책 마련을 예고한 것이다. 실제로 아시아개발은행( ADB ) 등 여러 기관은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반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5%대 중반에서 쉽게 꺾이지 않고 있다. 박 지사는 7월1일 취임식에서 "투자와 대기업 유치를 경남 도정의 최우선 과제로 상정하겠다"고 밝혔다.  지역 경기를 둘러싼 경고음이 커지는 상황에서 민선 8기 경남도는 '저성장·고물가' 공포를 차츰 극복하고 있다. 경남도는 민선 8기 출범 직후인 7월 8개 기업과  3135 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고, 이어 8월에 투자유치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첫 회의까지 열었다. 특히 경남도는  10 월 수도권에서 대규모 투자유치 설명회까지 연다. 투자유치만 뒷받침된다면 저성장을 견딜 체력이 저절로 생긴다는 믿음이 정책으로 실현된 것이다. 경남도는 연간  10 조원 민간 투자유치를 목표로 8월 25 일 대기업 전·현직 임원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경남도 투자유치자문위원회’를 발족했다. ⓒ경남도 경남도, 투자유치단 개편…민간 전문가 채용 투자유치자문위원회는 경남 경제 회복과 일자리 창출을 이끌 원동력이다. 경남도는 도정 과제 1호 공약 실천을 위해 8월 25 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경상남도 투자유치자문위원회'(이하 투자유치자문위)를 출범시켰다. 투자유치자문위는 경남지사 직속 자문기구로, 대기업 전·현직 임원과 금융 전문가 등  17 명이 참여했다. 자문위는 기업 투자 동향과 맞춤형 투자유치 전략 자문, 투자 수요기업 발굴·유치 등에 나서 경남도 투자유치를 위한 중추적 역할을 맡는다. 투자유치